콘텐츠로 건너뛰기

Interstellar Group

CFD는 레버리지 특성으로 인해 빠른 손실 위험이 높은 복잡한 금융 거래 상품입니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CFD를 거래할 때 돈을 잃습니다. 사용자는 CFD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완전히 이해하고 재정적 손실의 높은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시장

예측

Market Forecast
08/02/2024

日 경제전문가 만난 최상목 "기업 밸류업으로 증시 저평가 해소"

"여성 경제활동참가 확대 방안 조속히 발표할 것" 일본 경제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최상목 부총리[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일본 경제 전문가들을 만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나라 증시의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경제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최근 일본 경제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 경제에 주는 시사점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상준 와세다대 교수, 김규판 대외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석길 JP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 경제 유튜브 '슈카월드' 운영자 전석재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일본 경제의 양호한 흐름에 대해 엔저 여건 등 경기·거시적 요인과 기업 체질 개선·인구 문제 해결 노력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또 일본 증시 호황에 대해서는 지난 2014년을 기점으로 본격 시행된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 뒷받침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는 일본 정부의 고용 확대 노력으로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 대폭 상승했지만, 최종적인 효과는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우리 증시의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고 자본시장 체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공정 시장질서 확립, 수요 기반 확충의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2월 중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주가치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또 인구 위기 대응 방안으로 일·가정 양립 여건 개선 등 여성 경제활동 참가 확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choi

Market Forecast
08/02/2024

최상목 "올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달러 시대 열 것"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중동·아시아 등 5대 중점지역별 수주 전략을 면밀히 추진해 해외 건설 누적 수주 1조달러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대외경제장관회의 입장하는 최상목 부총리(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운영위원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4.2.7 hkmpooh  최 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작년 해외 수주 333억달러를 달성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수주가 9천638억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362억달러 수주를 추가로 따내겠다는 의미다. 최 부총리는 "중동 지역은 정상 간 교류 성과가 추가 수주로 이어지도록 인프라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수소·스마트시티 등 첨단 인프라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남아시아의 경우 수주실적 반등을 위해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등 개발금융을 확대하는 등 수주 여건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따른 후속 조치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정상외교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수출·수주·투자로 연결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생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걸림돌이 되는 규제나 제도가 있다면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예산 등 정책자금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후속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예산의 경우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jwchoi

Market Forecast
08/02/2024

美 S&P500 선물, 사상 첫 5,000 돌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지수 선물이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상향 돌파했다. 미국 E-Mini S&P500 선물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7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의 지수선물 종합화면(화면번호 6562)에 따르면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65% 오른 5,007.25를 기록하고 있다.   E-Mini 나스닥100 지수도 전장 대비 0.88% 오른 17,815.25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P500 선물이 5,000선을 상향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일 4,997을 기록하며 5,000선을 목전에 뒀던 S&P500 선물은 이틀간 숨고르기에 들어간 뒤 이날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날 지수를 밀어 올린 것은 기업들의 호실적으로 풀이된다. S&P500에 속한 기업 500곳 중 절반 이상의 기업이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S&P500을 주도하는 '매그니피센트7'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이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 S&P500 선물의 기초자산인 S&P500 주가지수는 아직 5,000선과 거리가 있다. 같은 시간 S&P500은 전장 대비 0.74% 오른 4,990.73을 기록하고 있다. jhjin

Market Forecast
08/02/2024

CVS 헬스, 분기 매출·순익 예상 상회…주가 3%↑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CVS 헬스 (NYS:CVS)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나 연간 전망치는 하향했다. CVS헬스 점포 앞에 내걸린 간판[연합뉴스 자료사진]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CVS 헬스는 4분기에 순이익이 20억5천만달러(주당 1.58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억3천만달러(주당 1.77달러)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 비경상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이익은 2.12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98달러를 웃돌았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이는 6개 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예상치를 웃돈 것이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늘어난 938억1천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905억8천만달러를 웃돌았다. 헬스케어 수당 매출은 16.1% 늘어난 267억3천만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262억1천만달러를 웃돌았고, 헬스케어 서비스 매출은 12.3% 늘어난 491억5천만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466억9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제약 및 소비자 부문 매출은 8.6% 늘어난 311억9천만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298억3천만달러를 상회했다. CVS는 2024년 조정 주당순이익이 '최저 8.3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예상치인 '최저 8.50달러'에서 하향한 것이다.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주당 8.47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13분 현재 CVS의 주가는 전날보다 3.35% 오른 76.23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

Market Forecast
08/02/2024

美 치폴레, 예상 웃돈 실적에 주가 8%↑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멕시칸 음식 체인업체인 치폴레(NYSE:CMG)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8% 가까이 뛰고 있다. 7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현재 치폴레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장 대비 7.77% 오른 2천6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치폴레는 전날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25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24억9천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치폴레는 순이익도 2억8천21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10.2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2억2천370만달러와 8.02달러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월가는 치폴레가 작년 4분기 9.71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매출과 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것은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재료비도 올랐으나 제품 가격 상승분이 이를 상쇄하면서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치폴레는 "작년 4월 121개의 신규 매장을 110개의 지역에 출점했다"며 "이같은 방식은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신규 매장의 매출과 수익도 늘어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jhjin

Market Forecast
07/02/2024

주가 20만원 깨진 엔씨소프트…4분기 ‘턱걸이 흑자’ 전망

3년 만에 주가 5분의 1로…이달 들어 19%↓ "TL 부진, 가볍게 넘기기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3년 전 100만원을 넘겼던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결국 2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기존작 매출 감소와 지난달 출시한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흥행 실패가 이유로 분석된다. 18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3111)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 6.25% 하락한 19만3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0만원대가 무너진 지난해 6월 이후 약 반년 만에 20만원대까지 내주고 말았다. 주가가 100만원을 웃돌던 2021년 2월과 비교하면 5분의 1 이하다. 국내 주요 상장 게임사들과 비교해도 엔씨의 최근 주가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이후 국내 주요 게임사 주가 추이 엔씨소프트(빨강), 넷마블(파랑), 크래프톤(초록), 카카오게임즈(보라), 펄어비스(노랑) [출처: 연합인포맥스]   이처럼 엔씨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회사의 실적이 계속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이날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이 1개월 이내 제출한 엔씨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엔씨는 매출 4천273억원과 영업이익 62억원을 올렸을 것으로 관측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87% 감소한 수치다. 다음 달 7일 '어닝 쇼크'에 해당하는 실적을 발표하면 10여년 만에 첫 분기 적자 가능성도 있다. 가장 큰 우려가 나오는 부분은 신작 TL의 흥행 부진이다. 엔씨는 11년 만에 처음 출시하는 'AAA'급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자 6년 넘게 개발한 TL에 거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지난달 초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TL은 기대했던 호응을 끌어내지 못했고, 21개였던 서버는 10개로 통합됐다. 가장 많은 매출이 나와야 할 출시 초기부터 성적이 부진하자 애널리스트들은 TL의 올해 매출 추정치를 기존 대비 많게는 절반 이하로 낮춰 잡고 있다. 아마존과 협력해 추진하는 상반기 글로벌 출시 성과도 불확실하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성과를 감안하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역시 눈높이 조정이 필요하다"며 TL의 해외 연 매출 추정치를 1천700억원에서 1천1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게임 개발의 방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정호윤·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장르와 스타일의 게임으로 기존 '리니지' 유저층이 아닌 새로운 고객들을 공략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적응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며 "TL의 부진과 거기서 파생돼 나오는 우려를 가볍게 넘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TL에 대해 "몰입하기 힘든 스토리와 낮은 이용자 편의성으로 진입장벽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엔씨는 리더십 쇄신과 다각화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여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엔씨는 지난달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 후보자로 내정해 김택진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 임무를 맡겼다. 김 대표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박 내정자가 사모펀드(PEF) 업계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투자와 재무 측면에서 엔씨를 쇄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달 초 배우자인 윤송이 사장과 동생 김택헌 수석부사장의 본사 직위를 해임하고, 주요 사업과 개발을 총괄할 최고사업책임자(CBO) 3명을 새로 임명하는 등의 조직 개편에도 나섰다.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기획조정과 법무를 담당할 조직도 신설했다. 엔씨는 지난해 11월 지스타(G-STAR)에서 시연한 'LLL'과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의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아이온 2'는 내년 출시가 점쳐진다. 엔씨 관계자는 "핵심 경쟁력인 게임 개발과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출처: 엔씨소프트]   hskim  

Market Forecast
07/02/2024

회사채 만기에 희비 엇갈리는 IT기업…네이버만 ‘자신만만’

'AA+' 네이버, 만기 회사채 공모채 발행해 차환 실적 둔화한 게임사, 현금상환·단기자금으로 대응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저금리 시기 발행한 회사채의 만기가 최근 들어 속속 돌아오는 가운데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네이버는 탄탄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순조로운 차환이 전망되는 반면, 실적이 둔화한 주요 게임사들은 현금 상환과 단기자금 조달 등 다른 수단을 택하고 있다. 네이버[출처: 네이버 홈페이지]  ◇ 'AA+' 네이버, 최대 2천500억 회사채 발행 추진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만기 구조는 3년물과 5년물이며, 발행 규모는 1천500억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2천5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도 열려 있다. 네이버는 다음 달 25일 만기가 도래하는 2천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차환하기 위해 이번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지난 2021년 2월 3년물 2천500억원, 5년물 4천500억원 등 총 7천억원의 회사채를 찍었다. 표면금리는 각각 1.237%, 1.602%다. 시장에서는 네이버가 무난히 증액 발행까지 마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올해 들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G유플러스, 한화솔루션, KCC 등이 수요예측에서 모집예정금액을 크게 웃돌며 흥행에 성공한 데다, 'AA+'의 초우량 등급을 보유한 네이버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을 때 더 많은 수요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올해 시장금리 하락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크레딧 시장에 대한 경계감에도 회사채 발행시장만큼은 연초 효과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라며 "우량 기업에 대한 높은 투자 수요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1~2월은 연초 기관들의 수요 확대에 맞춰 발행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네이버는 3년 전과 비교해 높은 금리에 발행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시장금리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4743)에 따르면 'AA+'급 공모 무보증 회사채 3년물 민평금리는 지난 8일 기준 3.928%에 형성돼 있다.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출처: 엔씨소프트]  ◇ 게임업계, 실적 둔화에 공모채 외 다른 대안 선택 마찬가지로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 게임사들의 대응책은 네이버와 다르다.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실적 둔화의 영향으로 신용도 하향 압력이 커져 새로 공모채를 발행해 대처하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9년 발행한 1천100억원 규모의 5년물 회사채 만기가 이달 26일 도래한다. 엔씨는 이를 전액 현금 상환하기로 결정했다. 엔씨 관계자는 "금리를 포함한 전반적 경기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엔씨는 현재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익 감소 등의 이유로 신용평가사들이 제시한 등급 하향 조정 검토 요인들을 충족하는 상태다. 엔씨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천334억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74% 감소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10월 만기가 찾아온 1천600억원어치 회사채를 단기자금인 6개월물 기업어음(CP)으로 차환했다. 당시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시장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단기 CP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역시 실적 저하와 과중한 차입 등의 영향으로 2022년 신용등급이 한 단계 낮아졌는데, 이에 따라 공모채 발행을 택하기가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 3월 발행한 5천억원 규모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가 오는 3월부터 가능해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CB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모두 0%다. 투자자들은 모두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상승에 베팅한 상황이다. 다만 CB의 주식 전환가액은 5만2천100원으로 지난 8일 카카오게임즈 종가 2만6천원보다 두 배 넘게 높다. 많은 투자자가 풋옵션을 행사하면 카카오게임즈의 부담도 커질 수 있다. 한편, 펄어비스(1천470억원)와 컴투스(1천200억원)도 2021년 7월 찍은 3년물 회사채의 만기가 오는 7월 도래한다. hskim

Market Forecast
07/02/2024

메리츠증권, 지난해 순이익 5천900억원…’파생상품평가 부진’ 전년비 28.8% ↓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순이익이 5천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8% 감소한 47조4천48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3% 줄어든 8천813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실적 악화 원인에 대해 "파생상품평가 및 거래이익 감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사옥[메리츠화재 제공] hrsong

Market Forecast
07/02/2024

김주현 "불완전판매·부동산 PF 등 금융리스크 신속 대응"

김주현 금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14 [금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소비자 보호 문제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금융 리스크에 신속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서 "올해도 산적한 금융현안들에 대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과 관련해선 "우리 정부 출범과 함께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전방위적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간 소외됐던 일반 주주들의 권익을 제고하고 배당제도와 외국인 투자절차를 선진화했다"고도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날 다가올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인구구조와 기후 변화, 기술 도약 등이 향후 국내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적절한 응전이 미래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젊은 세대는 충분한 소비와 자산 형성을 하고, 고령 세대는 노후를 든든히 대비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금융기회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충과 저탄소 공정으로의 전환 등에 금융부문이 기여할 방법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금발심 회의에서는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과 신인석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중호 하나은행 자문위원, 권재민 S&P 한국대표, 문혜영 세종 변호사, 박영호 BCG 파트너 등 7명의 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금융위는 '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든든한 금융'을 비전으로 ▲민생을 지키는 신뢰받는 금융 ▲위기에 강한 튼튼한 금융 ▲미래를 이끄는 역동적 금융을 올해 업무계획의 3대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jwon

Market Forecast
07/02/2024

CJ ENM, 지난해 146억원 적자 전환…컨센서스 대비 선방

  CJ ENM 로고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 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CJ ENM이 지난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은 지난해 146억원의 영업손실을 거둬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3천683억원으로 1년 전보다 8.8% 줄었다. 이러한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비해 선방한 것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CJ ENM은 지난해 460억원의 영업손실과 4조3천812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587억원, 1조2천596억원을 거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작년 4분기 미디어 부문은 3천271억원의 매출과 2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TV 광고 매출이 부진하면서 매출은 줄었으나, 티빙의 유료 가입자가 확대되고 '운수 오진 날',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콘텐츠 판매가 늘어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티빙은 국내 OTT 최초로 광고형 요금제(AVOD)를 도입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예고하고 나섰다. 올해는 '환승연애3', '우씨왕후', '2024 KBO 시리즈'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광고 요금제 도입 등으로 개선세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3천1억원의 매출과 53억원의 영업손실을 거뒀다. 미국 작가ㆍ배우 파업으로 중단됐던 피프스시즌의 딜리버리가 재개되며 인기시리즈 '도쿄바이스 시즌2'를 비롯해 다수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글로벌 OTT에 공급되며 적자 규모를 줄였다. 올해는 글로벌 제작과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애플TV+의 '세브란스 시즌2'와 훌루의 '나인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시즌2' 등 인기가 검증된 시즌제 드라마의 후속 시리즈를 시작으로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약 25편 이상을 딜리버리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음악 부문은 2천567억원의 매출과 35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음반 및 음원 매출이 전년 대비 35.3% 증가했다. 올해는 일본 걸그룹인 'ME:I'가 오는 4월 데뷔 앨범 발매 및 팬 미팅이 예정돼 있고, '제로베이스원' 일본 데뷔 등으로 사업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커머스 부문은 3천757억원의 매출과 26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브티나는 생활' 등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가 전년 대비 34.5%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A+G', '셀렙샵', '지스튜디오' 등 자체 패션 브랜드 성수기 효과로 취급고가 성장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1천611억원의 매출과 38억원의 손실을 거뒀다. CJ ENM은 2024년 핵심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통해 이익 턴어라운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신성장 사업의 이익 개선과 음악 사업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티빙 경쟁력 제고, 피프스시즌의 프리미엄 콘텐츠 딜리버리 확대, 신규IP 기반 글로벌 음악사업 가속화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jhpark6

Market Forecast
07/02/2024

공정위, 암참 초청 간담회…"플랫폼법 대상 기준 투명하게 마련"

육성권 공정위 사무처장[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찾아 '플랫폼법 공정경쟁 촉진법' 제정 추진에 대한 업계 의견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일 육성권 공정위 사무처장이 암참을 찾아 플랫폼법 제정 취지를 설명한 데 이어 암참의 추가 요청으로 마련됐다. 공정위 사무처장과 경쟁정책국장, 디지털경제정책과장 등이 참석했고 암참에서는 제임스 김 회장과 퀄컴 등 회원사 관계자들의 자리했다. 구글, 애플, 메타 등 규제 대상으로 꼽히는 주요 기업들은 불참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입법 과정에서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도록 공정위가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줄 것을 요청했다. 육성권 처장은 중소 플랫폼과 스타트업 보호를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플랫폼법 제정으로 이들의 성공 기회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 제정 추진 단계마다 플랫폼 업계에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현장 소통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도 했다. hjlee2

Market Forecast
07/02/2024

"美 지역은행, 상업용 부동산 손실 대비 미흡" 월가 전문가들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여파로 미국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NYS:NYCB)의 주가가 연일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지역은행들이 이를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은행들이 상업용 부동산 관련 손실을 처리하기 위해 자금을 확보해놨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다. 6일 NYCB 주가는 전일 대비 22.22% 하락한 4.20달러에 마감했다. 주가는 지난달 말 배당금 대폭 삭감과 대규모 분기 순손실을 발표해 시장을 충격에 빠뜨린 후 약 60% 폭락했다. 뉴욕 오피스 및 공동주택 부동산 부문에서 예상치 못한 손실을 본 데다 작년 파산한 시그니처 은행 핵심자산 인수로 NYCB에 적용되는 자본요건이 강화되면서 실적이 타격을 받았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다른 은행들도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한 미래 손실을 흡수하기 위해 올해 더 많은 충당금을 쌓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이 충당금을 늘릴수록 수익은 적어진다. NYCB의 4분기 충당금은 5억5천2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6천200만달러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는 바로 분기 손실로 이어졌다. 모건스탠리는 "우리가 다루는 거의 모든 은행이 올해 충당금에 대해 지나치게 낮은 컨센서스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웨드부시증권도 "업계 전반에 걸쳐 충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투자자와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것은 규제당국이 은행에 충당금을 쌓도록 강요할지 여부다. 실제 일부 외신은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NYCB에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부실하면 배당금을 삭감하라고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라고 압박했다고 보도했다. 월런 글로벌 어드바이저스는 20조달러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일부 부동산의 가치가 자유낙하하고 있고 이에 따라 올해 디폴트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OCC가 자본 및 충당금의 선제적 증액을 요구할 것이란 사실을 은행들이 몇달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웨드부시증권은 포트폴리오 위험에 대한 NYCB의 준비금이 낮았기 때문에 이번 이슈는 NYCB에 국한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다시 확대되고 연준이 더 오랜기간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경우 다른 은행들도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출자들이 돈을 갚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웨드부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상업용 부동산으로 발생한 고통은 은행이 관리 가능한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jhmoon

1 25 26 27 28 29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