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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공모금액 5년중 최저…케이뱅크,컬리,올리브영 대어 희소식 나오나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는 최근 15년 중 가장 많은 기업이 입성했지만, 2020~2022년 기업공개(IPO) 시장의 활황세를 이끌었던 대어급 예비 상장 기업은 증시 데뷔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공모 금액 역시 지난 5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모주 펀드 [출처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다만 중·소형주의 잇따른 공모 흥행에 IPO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면서, 지난 몇 년간 상장을 준비해 온 조 단위 기업도 상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류가 돌고 있다. ◇지난해 공모 금액 직전년도 대비 77%↓…IPO 대어 상장 지연 영향 23일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IPO 시장 및 공모주 펀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일부 대어급 종목의 상장 철회와 외부 영향으로 지난해 들어 공모주 펀드에서는 매월 자금이 유출됐다. 지난해 상장한 종목 수 기준으로는 역대 2번째로 많은 기업이 증시 입성에 성공했으나, 공모 금액은 대어급 종목의 부재로 2022년 대비 77.6% 급감했다. 2019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그럼에도 신영증권은 올해 공모금액 전망을 다소 공격적인 수준인 4조2천억~5조3천억원으로 제시했다. 물론 2021년(20조), 2022년(16조)과 비교해서는 4분의 1 토막 수준이나, 지난해 공모 금액이 3조6천억원임을 고려하면 다소 희망적인 수치를 내놓은 셈이다. 오 연구원은 "다수의 심사청구 및 심사승인 기업 현황과 IPO 진행 가능성이 높은 일부 기업의 상황, 증시 상황 개선 전망을 고려해 추정했다"며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대어급 종목 중 상장을 추진했던 기업의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공모 금액을 긍정적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대어급 종목들이 IPO를 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전망치를 훨씬 뛰어넘는 공모 금액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IPO 대어, 상장 관련 희소식 전했다…공모주 펀드 회복도 기대 신영증권이 상장 가능성을 언급한 종목은 15곳이 넘는다. 이 중 여러 기업이 상장 추진과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을 발표하고 있어, 대어급 IPO 종목의 상장 추진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 먼저 케이뱅크의 경우 지난주 진행한 이사회에서 IPO 재추진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9월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바 있으나, 시장 상황 악화로 기업가치가 낮아지자 당시 상장 작업을 중단했다. 케이뱅크는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 지정감사인 신청과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통상 주관사 선정과 의무 실사 기간을 포함해 3달, 거래소 예비 심사 과정에서 2~3달 정도가 소요됨을 고려하면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을 시 연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금융 계열로 케이뱅크의 비교기업으로 꼽히는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역시 지난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마쳤다. 이르면 이달 중 주관사단을 꾸려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찬가지로 2022년 8월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으나 기업가치를 고려해 상장 연기를 결정한 컬리 또한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을 수 있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컬리는 회사 설립 이래 9년 만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첫 월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컬리 측은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구조적인 매출·비용 구조 개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2년 기업공개 추진 당시 고금리 상황이 본격화되며 이커머스 등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으나, 만약 성장성에 더해 실적이 뒷받침된다면 컬리가 기대했던 몸값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CJ 그룹의 승계에 영향을 미칠 CJ올리브영의 행보도 기대된다. CJ올리브영 IPO에 걸림돌이 될 수 있었던 공정위의 과징금 리스크도 해결됐다. 그룹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지가 예상된다.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올해 초 5년 만의 계열사 방문에서 CJ올리브영을 첫 행선지로 찾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언급된 4곳의 기업가치를 극히 보수적으로 산정해도, 총 20조원이 넘는 규모로 예상된다. 만약 네 곳의 상장 추진이 가시화될 경우 공모 금액 역시 전망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공모가는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에서 확정된 비율이 직전년도 54%에서 77%로 높아졌다"며 "2024년에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들의 상장 가능성이 높은 데다 IPO 시장 환경이 개선되며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gepark

23/01/2024
Market Forecast

컬리, 작년 12월 창사 첫 에비타 흑자…"구조적 개선 결과"

컬리 12월 실적[출처 : 컬리] (서울 = 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컬리가 지난해 12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달성했다. 컬리는 일시적 효과가 아닌 철저히 계획된 구조적 개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컬리는 지난해 12월 EBITDA가 전년 대비 100억원 증가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에 첫 월간 흑자다. 컬리 측은 직접 물류비의 개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규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와 기존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를 통해 물류 운영 안정화 및 최적화를 이루면서 주문처리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배송단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배송 집적도 향상으로 효율을 극대화해 라스트마일 배송비를 낮출 수 있었다. 재사용포장재인 '컬리 퍼플박스'의 이용량 증가로 주문당 종이 포장재 사용량이 줄었고, 드라이아이스 생산을 내재화해 관련 비용도 함께 축소됐다고 컬리 측은 부연했다. 마케팅비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컬리는 "효과가 큰 채널을 잘 선택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효율을 높였다"며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도입으로 고객 잠금 효과가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재구매율 증가로 마케팅비를 줄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건비, 정보기술(IT) 시스템 유지비, 기타 운영비 등의 고정비도 전년 12월 대비 소폭 줄였다. 현금성 자산도 증가했다. 지난해 말 컬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약 1천400억원으로, 3분기 말 1천280억원보다 약 120억원 늘었다. 컬리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2022년 동기 대비 35.5%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총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5% 성장했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는 "월 EBITDA 흑자는 전방위적인 구조적 개선과 효율화 노력을 통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올해 더 큰 개선을 이루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hpark6

23/01/2024
Market Forecast

홍콩증시, 中 2조위안 규모 부양책 검토 소식에 3% 넘게 상승

항셍 지수 일중 추이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홍콩 증시는 중국 당국의 부양책 검토 소식에 3%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 지수는 장중 한때 전거래일 대비 3.82%까지 상승했고, 항셍H 지수도 3.42% 올랐다. 23일 오전 11시 54분 홍콩 항셍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9% 상승한 15,303.60을, 항셍H 지수는 2.58% 상승한 5,131.20을 기록했다. 주요 외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증시 구제를 목적으로 2조위안(약 372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영향을 받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자들은 주로 중국 국영 기업의 역외 계좌를 동원해 홍콩 거래소 링크로 역내 주식을 매입하는 안정화 펀드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당국이 중국증권금융공사나 중앙후이진투자를 통해 중국 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최소 3천억위안(약 56조원) 규모의 자금을 배정했다고도 전했다. 소식통은 당국자들이 다른 선택지 역시 고려하고 있으며 고위급이 승인할 경우 이르면 이번 주 일부가 발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ynhong

23/01/2024
Market Forecast

"中 경제, 향후 3~6개월 매우 고통…디플레가 성장에 타격"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 경제가 앞으로 3~6개월 동안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디플레이션이 곧 중국 성장에 타격을 주기 시작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중국 시장 조사 그룹의 설립자 숀 레인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꽤, 정말 나쁘다"며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상품 및 서비스 가격 하락과 연관된 디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와 관련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중국의 성장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의 도래 가능성을 예고했다. 레인은 "디플레이션은 심각한 문제이며 걱정해야 할 문제"라며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다소 놀라우며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요일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및 5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LPR)를 각각 3.45%와 4.2%로 동결했다. 이는 중국 가계와 기업 대출의 기준이 되는 금리로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여러 수단 중 하나다. 인민은행의 금리 동결은 중국 경제가 올해 더 느린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투자은행들의 예상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국은 올해 공식 성장률 목표를 5%로 설정했으며 리창 총리는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중국 경제가 2023년 5.2% 성장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당시 리창 총리는 중국이 대규모 부양책으로 경제 성장을 이룬 것이 아니며 장기적인 리스크를 축적하며 단기 성장을 추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내부 동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지난해 11월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 성장률이 4.6%로 둔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무디스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14~2023년 평균 6%에서 올해와 내년에 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 둔화는 시진핑의 중국 공산당에 대한 잠재적 위협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레인은 "중국이 사회 변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경제가 5% 성장을 유지하는 한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다"며 "공산당은 경제 구조조정이 아닌 사회 개혁을 원하는 만큼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3~5년 동안 4~5%의 성장이 뉴노멀이 될 것"이며 "최소 3~6개월 동안 매우 고통스러운 경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레인은 중국 경제에서 가장 불안한 분야로 중국 경제 활동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을 꼽았다. 그는 "주택 수요자들은 주택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몇 달 동안 가격 하락이 두려워 이번 분기에는 주택을 사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소비자 행동은 중국이 현재 주택 재고 과잉을 청산하는 데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는 일부 예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sskang

23/01/2024
Market Forecast

위안화 0.02% 절하 고시…7.1117위안(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23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12위안(0.02%) 올린 7.1117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전장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7.1968위안이었다. 홍콩달러-위안은 0.90967위안, 엔-위안은 100엔당 4.8240위안, 유로-위안 7.7635위안, 파운드-위안은 9.0688위안, 스위스프랑-위안은 8.2129위안, 위안-랜드는 2.6952랜드로 각각 고시됐다. 호주달러-위안은 4.6924위안, 뉴질랜드달러-위안은 4.3434위안, 캐나다달러-위안은 5.2967 위안, 싱가포르달러-위안은 5.3135위안, 위안-링깃은 0.66514링깃, 위안-루블은 12.3194루블, 위안-원은 187.14원으로 각각 고시됐다. 다음은 인민은행이 오전 10시 15분 고시한 달러-위안 일일기준가(Central parity)다. '24.01.23 7.1117위안 '24.01.22 7.1105위안 '24.01.19 7.1167위안 '24.01.18 7.1174위안 '24.01.17 7.1168위안 '24.01.16 7.1134위안 '24.01.15 7.1084위안 '24.01.12 7.1050위안 '24.01.11 7.1087위안 '24.01.10 7.1055위안 '24.01.09 7.1010위안 '24.01.08 7.1006위안 '24.01.05 7.1029위안 '24.01.04 7.0997위안 '24.01.03 7.1002위안 '24.01.02 7.0770위안 '23.12.29 7.0827위안 12.28 7.0974위안 12.27 7.1002위안 12.26 7.0965위안 12.25 7.1010위안 12.22 7.0953위안 12.21 7.1012위안 12.20 7.0966위안 12.19 7.0982위안 12.18 7.0933위안 12.15 7.0957위안 12.14 7.1090위안 12.13 7.1126위안 12.12 7.1174위안 12.11 7.1163위안 12.08 7.1123위안 12.07 7.1176위안 12.06 7.1140위안 12.05 7.1127위안 12.04 7.1011위안 12.01 7.1104위안 11.30 7.1018위안 11.29 7.1031위안 11.28 7.1132위안 11.27 7.1159위안 11.24 7.1151위안 11.23 7.1212위안 11.22 7.1254위안 11.21 7.1406위안 11.20 7.1612위안 11.17 7.1728위안 11.16 7.1724위안 11.15 7.1752위안 11.14 7.1768위안 11.13 7.1769위안 11.10 7.1771위안 11.09 7.1772위안 11.08 7.1773위안 11.07 7.1776위안 11.06 7.1780위안 11.03 7.1796위안 11.02 7.1797위안 11.01 7.1778위안 10.31 7.1779위안 10.30 7.1781위안 10.27 7.1782위안 10.26 7.1784위안 10.25 7.1785위안 10.24 7.1786위안 10.23 7.1792위안 10.20 7.1793위안 10.19 7.1795위안 10.18 7.1795위안 10.17 7.1796위안 10.16 7.1798위안 10.13 7.1775위안 10.12 7.1776위안 10.11 7.1779위안 10.10 7.1781위안 10.09 7.1789위안 09.28 7.1798위안 09.27 7.1717위안 09.26 7.1727위안 09.25 7.1727위안 09.22 7.1729위안 09.21 7.1730위안 09.20 7.1732위안 09.19 7.1733위안 09.18 7.1736위안 09.15 7.1786위안 09.14 7.1874위안 09.13 7.1894위안 09.12 7.1986위안 09.11 7.2148위안 09.08 7.2150위안 09.07 7.1986위안 09.06 7.1969위안 09.05 7.1783위안 09.04 7.1786위안 09.01 7.1788위안 08.31 7.1811위안 08.30 7.1816위안 08.29 7.1851위안 08.28 7.1856위안 08.25 7.1883위안 08.24 7.1886위안 08.23 7.1988위안 08.22 7.1992위안 08.21 7.1987위안 08.18 7.2006위안 08.17 7.2076위안 08.16 7.1986위안 08.14 7.1686위안 08.11 7.1587위안 08.10 7.1576위안 08.09 7.1588위안 08.08 7.1365위안 08.07 7.1380위안 08.04 7.1418위안 03.03 7.1495위안 08.02 7.1368위안 08.01 7.1283위안 '23.7.03 7.2157위안 '23.6.01 7.0965위안 '23.5.04 6.9054위안 '23 4.03 6.8805위안 '23 3.02 6.8808위안 '23 2.01 6.7492위안 '23 1.03 6.9475위안 '22 1.04 6.3794위안 '21 1.04 6.5408위안 '20 1.02 6.9614위안 '19 1.02 6.8482위안 '18 1.02 6.5079위안 '17 1.03 6.9498위안 '16 1.04 6.5032위안 '15 1.05 6.1248위안 1.14 6.0930위안 (*사상 최저) '14 1.02 6.0990위안 '13 1.04 6.2897위안 '12 1.04 6.3001위안 '11 1.04 6.6215위안 '10 1.04 6.8278위안

23/01/2024
Market Forecast

‘코스닥 자금줄’ CB, 건전성 강화…불공정거래는 철퇴

사모 CB 전환주식 고가 매도했다가 금융당국에 '덜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코스닥 기업의 자금 공급 노릇을 톡톡히 해온 전환사채(CB) 시장의 건전성이 대폭 강화된다.   지난해부터 CB 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집중 단속해온 금융당국은 올해도 추가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CB 시장 건전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된 CB는 약 5조6천억 원이다. 이 중 99%는 사모 형태로 발행됐으며, 74%가 코스닥 상장사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됐다. 이사회 결의만으로 발행할 수 있고 증권신고서 제출이 필요 없어 발행이 쉬운 데다, 저금리 시기 풍부한 유동성과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닥 기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좋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1년에도 CB 시장의 건전성을 위한 한차례 제도개선을 단행했다. 주가 상승 시 전환가액 상향조정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사모 발행에 따른 투명성이 낮고, 불합리한 리픽싱, 최대주주 이익 편취와 같은 문제점이 지적받아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CB 발행과 유통단계에서의 정보 제공을 강화해 시장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우선 CB 발행 시 콜옵션 행사자를 공시할 때 구체적인 행사자와 함께 대가 수수 여부를 밝혀야 한다. 일부 발행기업이 콜옵션을 최대주주에게 헐값으로 양도하는 사례가 존재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발행회사의 만기 전 CB를 취득할 때도 공시 의무가 부과된다. 투자자들이 해당 CB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만기 전 취득 사유, 소각이나 재매각과 같은 향후 처리 방법도 공시해야 한다. 전환가액의 조정(리픽싱)도 합리화된다. 현재는 시가 변동을 반영한 리픽싱에 따른 과도한 지분가치 희석을 방지하고자 최저한도를 최초 전환가액의 70%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주총 특별결의나 정관에 구체적인 사유를 정하며 예외적으로 70% 미만으로도 하향 조정이 가능하다. 당초 경영정상화 등 불가피한 사유가 해당될 경우를 위한 예외 조항이었지만, 일부 기업은 이를 악용해 자금조달, 자산매입 등을 위해 과도하게 전환가액을 하향 조정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금융위는 정관에 의한 리픽싱 최저한도 예외 적용 근거를 삭제하고, 주총 동의를 구한 경우에만 예외 적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더불어 과도한 전환가액 하향조정을 방지하고자, 증자나 주식배당 등으로 전환권 가치가 희석되는 경우 이를 반영한 가액 이상으로만 전환가액 하향을 조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그밖에 사모CB 전환가액 산정 기준일을 명확하게 하고자 발행 직전 주가를 전환가액에 반영할 수 있도록 원칙적으로 사모CB의 전환가액 산정시 청약일이 아닌 '실제 납입일'의 기준 시가를 반영토록 개선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번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고자 하위 규정개정을 통해 가능한 사항은 상반기 내 마무리 할 방침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해 1월 사모CB 관련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집중조사 계획 발표 이후 총 40건을 대상으로 조사 진행했다. 이중 총 14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해 33인을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이첩했다. 14건 중 10건은 허위 보도자료 등을 통한 주가 부양 후 사모CB 전환주식을 고가에 매도하는 방식을 악용했다가 덜미가 잡혔다. 금융위는 "상습 불공정거래 전력자 다수 연루, 허위의 바이오사업 등 테마주 투자심리 악용, 상장폐지 등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 초래 등이 대다수였다"며 "조사 진행 중인 사건들을 신속 처리하는 한편, 사모CB가 관련된 불공정거래 혐의를 지속해서 발굴·조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jsjeong  

23/01/2024
Market Forecast

김소영 "CB, 대주주 사익 추구수단 전락…무관용 일벌백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전환사채(CB)를 활용한 불공정거래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 간담회를 열고 "전환사채가 더 이상 대주주의 편법적인 사익 추구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환사채와 연계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입각하여 일벌백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전문가는 콜옵션과 리픽싱과 같은 부가 조건에 크게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전환사채 시장이 미국, EU와 같은 선진시장과는 사뭇 다르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과도하게 위험을 회피하려는 투자자의 성향과, 어떠한 방법으로든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기업의 수요가 결합돼 다소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성장한 측면이 있다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전환사채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 상태다. 김 부위원장은 "이미 전환사채 시장의 투명성을 끌어올리고자 발행과 유통과 관련된 공시의무를 강화해 시장에 충분한 정보가 적시에 제공되도록 했다"며 "콜옵션 행사자, 만기 전 취득한 전환사채 처리 계획과 같이 기업의 지배구조와 지분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가 보다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한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기업이 특정인에 대한 이익 제공 목적으로 임의적으로 전환가액을 조정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문제를 적극 개선하고자 전환가액이 시가를 적절히 반영하도록 산정기준과 조정방법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하에 작년 한 해 동안 전환사채 관련 불공정거래 협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해 왔다"며 "적발된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엄중히 제재하는 한편 향후에도 관계기관의 조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아직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필요한 제도개선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sjeong

23/0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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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S&P500 사상 최고치에도 약세 전망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JP모건은 약세 전망을 유지했다. 23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의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자스와 마르코 콜라노비치 전략가는 "부진한 실적과 높은 밸류에이션은 투자자들이 현재 수준에서 주식을 매수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JP모건은 S&P500 지수의 목표치를 4,200으로 제시했다. 이는 현 종가 기준 약 13%의 잠재적 하락 가능성을 의미하며 월스트리트 전망치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4,800을 돌파하며, 2022년 1월 3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4,796.56을 넘어섰다. 장중에는 4,842.07까지 올랐다. JP모건 전략가들은 지금까지 S&P500 기업 중 소수의 기업만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품질이 의심스럽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가계 저축 감소가 다가오는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중국의 성장 둔화 또한 문제라고 짚었다. 한편 인공지능(AI) 기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도 주식 시장에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술 기업의 실적이 조금이라도 실망스러울 경우 급격한 주식 매도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라코스와 콜라노비치는 "기술 및 AI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드는 자본 투자로 인해 향후 분기에 약속된 수익 증가나 생산성 향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가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주식에 대한 또 다른 역풍은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점점 더 대비하는 상황에서 금리가 예상치 못하게 더 높고 오래 유지될 경우다. 인플레이션이나 경제 성장이 다시 가속화되면 금리가 조만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도전받을 가능성도 있다. JP모건 전략가들은 이와 관련해 "최근의 경제 지표와 운송 차질은 매우 비둘기파적인 연준의 전망이 변동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완고하게 고착화돼 핵심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계속 상승하는 동안 상품 인플레이션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덧붙였다.   syyoon  

23/0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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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2월 경기선행지수 전월대비 0.1%↓…"2분기부터 역성장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가 하락하며 단기 미국 경기 침체를 예고했다. 미 경기선행지수와 실질 GDP 변화 추이 [콘퍼런스보드 홈페이지 참고]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22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1% 하락한 103.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2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3% 하락보다는 선방했다. 전월치(11월) 수치인 0.5% 하락보다도 다소 개선됐다. 다만, 경기선행지수는 21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경기선행지수는 2.9% 하락했다. 앞선 6개월간의 하락폭 4.3%보다는 약간 개선된 흐름이다. 콘퍼런스보드는 12월 경기 둔화의 속도가 이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하락하면서 미국 경기 침체를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콘퍼런스보드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마이너스로 추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역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다만, 올해 말부터는 성장률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콘퍼런스보드는 전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선행지수는 실업보험 청구 건수, 제조업체 신규 수주, 민간 주택 신규 허가, 주가, 소비자 기대치 등 10개 항목을 기초로 추산한다. 한편 12월 동행지수는 전월보다 0.2% 상승한 111.7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상승률이다. 동행 지수에는 고용자 수, 개인소득, 제조업 무역 및 소비, 산업생산 등이 포함된다. 12월 후행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한 118.4로 집계됐다. 후행지수는 작년 11월에는 0.5% 상승한 바 있다. hrlim  

23/0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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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혼조…日BOJ·ECB 통화정책 주목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 틱차트연합인포맥스  이번주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외환시장은 제한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7.680엔으로, 전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48.151엔보다 0.471엔(0.31%)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910달러로, 전거래일 1.08949달러보다 0.00039달러(0.04%)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60.79엔으로, 전장 161.41엔보다 0.62엔(0.38%)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255보다 0.06% 내린 103.197을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지는 동안 지지력을 보이던 달러화는 다시 엇갈렸다. 이번 주에 나올 일본과 유로존의 통화정책 결정에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일본은행의 새해 첫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는 주목할 만한 변수다. 일본은행은 오랫동안 유지해오던 완화정책을 벗어나 긴축 기조로 전환하려는 시점에 있다. 완화에서 긴축으로 바뀌는 신호가 조금이라도 나올 경우 시장의 기대는 급격히 커질 수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로 낮아져 엔화 강세, 달러 약세를 반영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25일에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ECB의 경우 금리인하 신호가 어떻게 나올지에 관심이 집중돼 있지만 당국자들은 여전히 금리인하와 거리를 두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큰 변화 없이 금리가 동결될 수도 있으나 당국자들의 발언에 변화가 있을 수 있어 주목된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1달러대에서 1.087달러대로 하락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오는 3월 인하 기대는 크게 약해졌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3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42.4%, 금리 동결 확률은 56.5% 정도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스티브 잉글랜더 G10 FX리서치 헤드는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하는 미 달러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달러화는 완만한 완화에도 약세를 보일 수 있다"며 "예상보다 약한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으로 연준 풋이 이어진다면 달러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인상이 종료되면서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니크레딧의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화는 더 하락할 것"이라며 "달러화에 힘이 더 실리려면 미국 정책금리가 더 높게, 더 오래 유지될 것이라는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가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 위로 오르면서 달러화는 여전히 2023년말보다 더 강세"라고 짚었다. syjung

23/0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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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동반 상승…반발 매수세 유입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국채금리가 상승했던 만큼 저가 매수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2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6.96bp 하락한 4.08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36bp 내린 4.376%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5.49bp 떨어진 4.295%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26.0bp에서 -29.6bp로 늘어났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주 국채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년물의 경우 지난주 18.7bp 상승했다. 이번 달 들어서는 총 21.2bp 상승한 상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에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으면서 채권가격이 재산정되는 흐름이었다. 이날 국채금리 하락세는 국채가격의 낙폭 과대라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지난주 더 가파르게 금리가 올랐던 단기물은 이날 금리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작고 중장기물의 낙폭이 더 큰 점은 눈에 띄는 부분이다. 2년물은 지난주 24bp 상승한 바 있다. 10년물보다 5bp 가량 더 뛰었다. 단기물의 이날 금리 낙폭이 더 작은 것은 향후 단기물 금리가 더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 3월 인하론에 대한 기대감이 더 꺾이면 통화정책이 민감한 단기물 금리가 중장기물보다 더 크게 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연준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현재 43.5%까지 내려간 상태다. BMO캐피탈마켓츠의 이안 린젠 수석 전략가는 "우리는 연준이 3월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확신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견해를 유지한다"며 "최소한 주요 경제지표에서 더 진전이 있다는 점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jhjin

23/0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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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증시 호조+ECB 기대감에 상승 출발

유로스톡스50 지수 틱 차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22일 유럽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증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도비시(비둘기파) 기대감 등이 매수 재료로 풀이된다. 22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20분 현재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43.60포인트(0.98%) 상승한 4,492.43을 기록했다. 15분 지연 표시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76% 오른 16,680.63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44% 오른 7,494.9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00% 상승했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38% 상승했다. 이날 유럽증시 개장 전 글로벌 증시의 분위기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재조정하는 가운데서도 기술주의 강세에 모두 1% 이상 올랐다. 특히, S&P500지수의 마감가는 사상 처음으로 4,800선을 넘어섰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증시에 악재로 평가되는 고금리 현상은 누그러졌다. 독일과 이탈리아 등 주요 유로존 국채금리는 개장 초 3bp 내외로 하락을 나타냈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34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대만 증시도 강세였다. 무엇보다 ECB가 금리인하 기조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단스케뱅크의 리서치팀은 "ECB의 이번 결정은 동결로 예상되지만, 다음 금리 변경에 대한 시그널은 인하일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보합인 1.08964달러를 기록했다. jhlee2

22/0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