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샘 올트먼, CEO로 복귀"…이사진 대폭 교체(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샘 올트먼이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22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새로운 이사진과 함께 올트먼이 CEO로 복귀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새 이사회는 세일즈포스 전 공동 CEO였던 브렛 테일러와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소셜 지식공유 플랫폼 쿼라의 애덤 디엔젤로 CEO와 올트먼으로 구성된다. 브렛 테일러가 의장을 맡는다.

이사진을 전면 교체해 조직 분열 위기를 피하려는 목적으로 읽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이사회 변화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오픈AI 이사회는 지난 17일 CEO였던 올트먼을 갑자기 해임했다. 직원의 약 90%가 올트먼의 복귀와 이사의 총퇴진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였다.

해임 소동이 벌어진지 일주일도 안 돼 올트먼이 복귀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jh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