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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 4연임 도전하나…국민연금에 시선 집중(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KT와 포스코, 금융지주사 등에서 '셀프 연임'이 잇따라 무산되고 있는 가운데 2015년 임명돼 KT&G의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재임 중인 백복인 사장의 연임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백복인 KT&G 사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KT, 포스코 사장 연임에 제동을 걸었던 국민연금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거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G 지배구조위원회는 이달 중순 차기 사장 후보군 롱리스트를 선정한다.

후보군은 KT&G 내부의 경우 현직 사장과 고위경영자육성프로그램 대상자가 포함된다.

외부에서는 서치펌 추천, 오는 10일 마감하는 공개 모집을 통해 후보군을 추린다.

백복인 사장이 따로 고사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롱리스트에 자동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최근 3연임이 무산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경우 롱리스트 단계에서 이름이 빠지면서 물러나게 된 데 따라, 백복인 사장의 롱리스트 포함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KT&G 지배구조위원회는 이후 이달 말까지 숏리스트를 선정해 사장후보추천위원회로 넘긴다.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심층면접 등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며, 오는 3월 이사회 보고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차기 최고경영자(CEO)가 확정된다.

문제는 사장 후보자를 선정하는 지배구조위원회와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모두 백 사장 재임 시절 선임된 사외이사 100%로 채워져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KT와 포스코, 금융지주사 등에서 문제가 된 '셀프 연임'이 KT&G에서도 재연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행동주의 펀드인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의 이상현 대표는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배구조위원회와 같은 인적 구성이며, 이사회 또한 8인 중 6인이 사외이사”라며 “3단계 모두 동일한 사람들을, 복잡한 한자를 쓰며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T&G는 이같은 비판을 반영해 외부 전문가로 인선자문단을 꾸려 사장 후보 심사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지배구조위원회가 숏리스트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을 반영할 것”이라며 “인선자문단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각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현재 구성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G는 아울러 공정성을 기한다는 차원에서 차기 사장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연임 의사를 밝힌 현직 사장을 다른 후보자에 우선해 심사할 수 있는 조항을 지난달 삭제했다.

현직 사장 우선 심사제는 2022년 초 신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정권 교체기마다 대표이사 선임을 놓고 외풍 논란이 반복됐던 양상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제도가 폐지되지 않았다면 백 사장이 첫 수혜자가 될 수 있었던 셈이다.

백 사장은 1993년 공채(당시 한국담배인삼공사) 출신으로 2015년 처음 취임한 이후 2018년과 2021년 연임했다.

아직까지 주변에 연임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은 “사장후보 선정은 주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도 사장 후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형 공모제를 도입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셀프 연임' 문제에 더해 백 사장 재임 기간 KT&G의 실적이 악화했다는 점이 아킬레스건이다.

KTG&의 영업이익은 2016년 1조4천688억원에서 2022년 1조2천676억원으로 감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KT&G의 지난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1천650억원에 그쳤다.

백 사장 재임 기간 KT&G의 주가도 가파르게 하락했다.

2015년 말 10만4천500원이었던 KT&G 주가는 지난해 말 9만1천500원으로 12.4%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35.4%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백복인 사장이 다시 연임에 도전할 경우 국민연금과 기업은행의 행보가 특히 주목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6.93%를 보유한 KT&G 최대주주다.

또 국민연금은 기업은행, 미국계 사모펀드 퍼스트이글인베스트먼트에 이어 KT&G 지분 6.31%를 보유한 세 번째 대주주다.

국민연금은 KT&G와 마찬가지로 셀프 연임 논란을 빚은 KT, 포스코 사장 연임이 제동을 건 바 있다.

지난해 KT 대표 선임 당시 구현모 전 대표와 윤경림 전 사장에 대해 사실상 차례로 비토를 놓으면서 KT의 대표 선임 절차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

포스코 역사상 최초로 3연임에 도전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 대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을 언급해 최 회장의 자진사퇴를 끌어냈다.

2018년 백복인 사장의 3연임 당시에는 중립 의견을 냈다.

기업은행은 당시 연임에 반대했지만, 주총 표대결에서 외국인 주주들의 표심을 잡은 백 사장에게 밀렸다.

현재까지 국민연금이나 기업은행은 백 사장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국민연금이 지난해 7월 KT&G의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하면서 주주로서 의결권을 적극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데 따라 어떤 식으로든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m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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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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